[종합] '49kg' 이하정, 다이어트 이유는 '♥정준호 외모 지적'…"6kg 감량"('퍼펙트 라이프')

사진=이하정 인스타그램

이하정이 올해 6kg 감량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방송인 이하정이 출연했다.

이하정은 체중 6kg 감량해 몸무게 49kg을 달성, 전보다 날씬해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하정은 "남편(정준호)이 한 번도 외모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어느 날 '얼굴에 살이 좀 붙은 것 같다'고 하더라. '내가 살이 쩠다는 거구나' 알아차렸다. 그날부터 눈바디에 들어갔다 제가 탄수화물을 좋아해서 최대한 줄이고 이 악물고 참았다. 밸런스 도시락을 외출 때 챙겨다니며 허기질 때 물과 함께 챙겨먹었다"고 말했다. 또한 "살이 빠져서 안 맞던 옷도 들어간다. 대학생 때 몸무게로 회복했다. 예전 생각도 나면서 남편 만나기 전 설렘이 올라와서 좋다"며 기뻐했다. 즐겨입던 청치마도 헐렁해졌다고.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이하정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하정은 아침에 아들 시욱은 초등학교에, 딸 유담은 유치원에 데려다준다고. 이하정은 딸을 다시 데리러 가기 전 60분 전에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차에서의 '60분 자유시간'이 시작되자 차에 있는 이하정은 얼굴 탄력을 유지하기 위한 페이스 요가를 시작했다. 이하정은 "다이어트 후 얼굴 탄력이 떨어지면 (페이스 요가하면) 좋다더라. 걸그룹들도 많이 한다더라"고 설명했다. MC 현영은 "따라쟁이 하정 씨"라며 "지난번에 저 폼롤러 하는 것도 하지 않았나. 이번에는 걸그룹 페이스 요가"라고 말했다. 페이스 요가 후 이하정은 차에서 아이들의 숙제 검사도 하고 간단히 식사도 했다.

이를 지켜본 현영이 "얼마 전에 한가인 씨 유튜브에서 라이딩 일상이 화제가 됐다. 보셨냐. 혹시 그걸 따라 하건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이하정은 "봤다"며 "한가인 씨가 하시길래, 해보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저도 그 시간을 쪼개보자'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유시간을 끝내고 이하정은 딸 유담이를 데리러 강남에 있는 영어 유치원으로 향했다. 이후 딸과 베이킹도 하고 키즈카페도 갔다. 이하정은 어머니를 키즈카페로 불러, 모녀 3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나운서 출신 이하정은 2011년 10살 연상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2014년 아들, 2019년 딸을 출산했다. 이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등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