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원작 웹툰의 작가인 강풀이 드라마도 집필했다. 강풀은 지난해 공개된 웹툰 원작 드라마 '무빙'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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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조명가게'로 첫 시리즈 연출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부담은 많이 됐다. 모든 걸 다 봐야하니까”라며 “어떻게 하다 보니 됐다”라면서 웃었다. 이어 “스태프들, 배우들이 혼신을 다해 일해주지 않았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제 부담감을 많이 덜어줬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무빙’은 흥행으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상황이고, 넷플릭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시즌2도 곧 나오는 상황이다. 김희원 감독은 “부담은 경쟁했을 때 부담되는 것 같다. 흥행에 대한 경쟁은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 ‘조명가게’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다. 제 확신이 통한다면 어떤 경쟁에서 이길 거다. 일단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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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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