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아우터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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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원빈이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시 강남구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배우 채원빈과 만나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 하빈(채원빈)의 비밀과 마주하고, 하빈을 살인사건 피의자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끝까지 추적한 부녀 스릴러다. 지난 1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9.6%로 종영했다.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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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시청률과 화제성부터 일명 '연기 차력쇼'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채원빈은 2024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의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채원빈은 "여러 인터뷰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석규 선배님과의 베스트 커플 상을 이야기하긴 했지만 작품상이나 각본상 등 감독님과 작가님이 꼭 상을 하나씩 받으셨으면 좋겠다"
며 "감독님은 정말 선장님 같은 분이셨고 작가님은 이 근사한 이야기를 시작해주신 분이기 때문에 꼭 제가 신인상을 받지 못해도 작품상을 받는게 오히려 작품이 인정받는 기분일 것 같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이런 채원빈이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그는 "기대되는 배우가 듣기 좋다.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표현하는 인물과 작품을 궁금해해주고 그걸 기대해주신다는 건 잘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다. 제 표현이 설득력이 있었다는 증거고 제가 잘 이해를 하고 있다는 뜻이지 않겠나"고 미소지었다.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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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채원빈은 "서현진 선배님과 천우희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얘기를 많이 했다. 천우희 선배님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더욱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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