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정미애는 '설암 3기'를 회복 중에도 4남매 17살 재운, 9살 인성, 7살 아영, 5살 승우를 책임지는 슈퍼맘의 위대함을 선보여 응원을 자아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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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픈 엄마가 아닌 씩씩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털어냈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정미애는 "구강 쪽에 걸린 암이다보니, 치과에서 꾸준하게 구강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아들은 인터뷰를 통해 "중학교 2학년 때 갑자기 (엄마가) 암에 걸렸다고 하니깐 안 믿겼다"며 "치사율이 좀 있더라. 심해지면. 그러니까 걱정이 좀 됐다. 심하게 퍼지면 치사율이 30~40%까지 올라간다고 들었다. 근데 그게 낮은 숫자가 아니니까 좀 무서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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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는 "아프고 나서 더 많이 연습한다. 설암 수술하고 혀가 많이 짧아졌다. 제 혀는 지금 이런 (짧아진) 상태다"고 밝히며 "계속 똑같은 노래 불러보고, 똑같은 발음해 보고 거의 미친 사람처럼 노래하고 말하고 연습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포기를 했다. 특정 발음이 안 되더라. 수술하고 회복 중에 '안 되나?' 생각했지만 꾸준히 노래를 연습하니까 조금씩 계속 올라갔다"고 노력의 결과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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