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9회에서는 대만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가오슝을 접수한 뒤 청춘의 도시인 타이난으로 이동해 알찬 하루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
이날 ‘맏형’ 김대희는 가오슝에서의 첫째 날 숙소로 ‘독박즈’를 안내하며, “대만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호텔!”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직후 화려한 5성급 호텔에 도착한 ‘독박즈’는 “대박이다!”라며 감탄했고, 김대희는 “지난 번 유럽여행 때 너희들이 숙소비를 너무 많이 쓴 게 마음에 걸려서 특별히 예약했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스위트룸에 짐을 푼 ‘독박즈’는 곧장 ‘방 배정 게임’에 돌입했으며, 여기서 김준호가 꼴찌를 해 소파 취침을 확정지었다.

이에 장동민은 “그때부터 개그맨의 피가 흘렀구나~”라고 호응한 뒤, “난 재수학원 다닐 때 친구들이 심심하다고 앞에 나가서 얘기 좀 해보고 했는데, 애들이 그냥 막 터지는 거다. 그때부터 ‘개그맨 기질이 좀 있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이쑤시개 뽑기 게임으로 ‘교통비 통 독박자’를 정했다. 그 결과. 김대희가 뽑혀 숙소비에 이은 교통비까지 내게 됐다.

뒤이어 ‘젊음의 도시’ 타이난에 도착한 ‘독박즈’는 유세윤이 예약한 2일 차 숙소로 이동했는데, ‘숙소 장인’ 유세윤의 선택답게 깔끔한 인테리어에 교통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모두를 흡족케 했다. 숙소에 짐을 푼 뒤, 각자 챙겨온 교복으로 환복한 ‘독박즈’는 타이난 MZ들의 핫플인 ‘푸중제’에 가기로 했다. 출발 전, ‘독박즈’는 ‘상견니’ 주인공처럼 5인 5색 교복 패션을 선보였으며, ‘독견니’부터 MZ를 겨냥한 코믹 릴스까지 찍어서 또 하나의 유쾌한 추억을 남겼다.



정작 본인도 여자친구 김지민과의 결혼 소원을 빌었지만, 이를 잊어버린 김준호와 ‘독박즈’는 모두 함께 “고3인 사윤(김대희 첫째 딸)이를 위해 기도해주자”며 김대희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김대희는 “첫째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날 수 있게 도와주시고”라고 입을 연 뒤, “제가 지금 4독인데, 누군가 저를 쫓아와 결승까지만 가고 ‘최다 독박자’는 안 되게 해주세요”라는 흑심(?)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독박즈’의 대만 여행기는 26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0회에서 계속된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만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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