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박나래, 양세형의이 결혼하면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소도시 임장 특집으로 경상북도 안동시로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여름 특집으로 방송된 전라남도 목포시 지역 임장 후속으로, 안동 출신의 가수 영탁과 배우 박기웅이 양세형이 함께 임장 투어를 떠났다. 영탁은 "10월 25일부터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알리며 본인의 곡 '사랑옥'을 열창했다. 또한 영탁과 박기웅의 친분도 밝혀졌다. 영탁은 "둘 다 안동 출신이다. 제가 1년 고향 선배다"고 얘기했다.
양세형이 "오늘 영탁이 불러서 안동에 불러서 왔는데 이유가 있냐"고 묻자 양세찬은 "오늘은 안동 임장 투어다. 안동 매물도 보고 가을 여행의 대표 도시인 안동이기도 하다. 맛집 투어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임장 투어에 나선 세 사람은 안동시 임동면으로 향했고, 녹음으로 둘러싸인 임하호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양옥 스테이 매물을 소개했다. 이어 세 사람은 목화솜으로 이불 짓는 41년 차 장인을 만나러 갔다. 양세형은 직접 목화솜으로 이불 만드는 법을 장인에게 배우기도 했다. 양세형이 "찜닭을 먹으러 가는데 이것 좀 빌릴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자 장인은 "장가도 안 갔는데 손부터 망가지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장가 곧 갈 거예요. 박나래 씨랑"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양세찬은 "안동까지 둘의 러브라인이 다 소문 났구나"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기웅은 "정말로 결혼하면 장인이 솜 이불 선물 주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 솜 이불 같이 덮으라는거냐"고 부추겼다. 이에 박나래는 "도련님 왜 이렇게 짖궂냐"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뭐라고 얘기 좀 해봐"라고 양세형에게 묻자 양세형은 말없이 웃기만 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나래도 양세찬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저 양반이 왜 저러냐"며 쑥스러워했다. 영탁도 "축가는 그럼 제가 하겠다"고 얘기해 두 사람의 결혼 추진에 힘을 실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소도시 임장 특집으로 경상북도 안동시로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여름 특집으로 방송된 전라남도 목포시 지역 임장 후속으로, 안동 출신의 가수 영탁과 배우 박기웅이 양세형이 함께 임장 투어를 떠났다. 영탁은 "10월 25일부터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알리며 본인의 곡 '사랑옥'을 열창했다. 또한 영탁과 박기웅의 친분도 밝혀졌다. 영탁은 "둘 다 안동 출신이다. 제가 1년 고향 선배다"고 얘기했다.
양세형이 "오늘 영탁이 불러서 안동에 불러서 왔는데 이유가 있냐"고 묻자 양세찬은 "오늘은 안동 임장 투어다. 안동 매물도 보고 가을 여행의 대표 도시인 안동이기도 하다. 맛집 투어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임장 투어에 나선 세 사람은 안동시 임동면으로 향했고, 녹음으로 둘러싸인 임하호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양옥 스테이 매물을 소개했다. 이어 세 사람은 목화솜으로 이불 짓는 41년 차 장인을 만나러 갔다. 양세형은 직접 목화솜으로 이불 만드는 법을 장인에게 배우기도 했다. 양세형이 "찜닭을 먹으러 가는데 이것 좀 빌릴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자 장인은 "장가도 안 갔는데 손부터 망가지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장가 곧 갈 거예요. 박나래 씨랑"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양세찬은 "안동까지 둘의 러브라인이 다 소문 났구나"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기웅은 "정말로 결혼하면 장인이 솜 이불 선물 주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 솜 이불 같이 덮으라는거냐"고 부추겼다. 이에 박나래는 "도련님 왜 이렇게 짖궂냐"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뭐라고 얘기 좀 해봐"라고 양세형에게 묻자 양세형은 말없이 웃기만 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나래도 양세찬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저 양반이 왜 저러냐"며 쑥스러워했다. 영탁도 "축가는 그럼 제가 하겠다"고 얘기해 두 사람의 결혼 추진에 힘을 실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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