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란’에서 전배수는 노비 천영(강동원 분)과 함께 의병 조직을 결성한 중인 출신 책사 삼문 역을 맡았다. 뛰어난 궁술 실력을 갖춘 삼문은 왜군과의 전투 상황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정교하게 화살을 날리며 적의 기세를 꺾는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 말미 7년간의 전투로 무엇을 얻었는지를 반문하며 의병들에게 진정한 생존을 위한 각자의 결단을 강하게 요구하는 삼문의 모습은 전배수의 흡인력 있는 연기를 만나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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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배수는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며 베테랑 배우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이어가는 그가 계속해서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지 기대감이 샘솟는다.
전배수가 출연하는 ‘전,란’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며,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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