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거제도에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고, 다각도로 사건에 연루돼 진범을 찾아 나가는 시니어 5인방의 활약이 펼쳐졌다. 은퇴한 경찰견 소피와 소통하며 사건 해결에 앞장서는 이순재를 필두로 그의 동료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또한 저마다 능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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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단둘이 만나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이순재와 예수정의 모습도 포착됐다. 예수정은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사실을 이순재에게 털어놓는다. 이순재는 오랜 동료의 고민을 묵묵히 들어주며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과연 씩씩했던 예수정을 괴롭혀 온 비밀이 무엇일지, 남들에게 차마 털어놓을 수 없었던 아픔을 이순재의 도움을 받아 씻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순재 역시 ‘개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다는 비밀을 감춘 처지였지만, 예수정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결단을 내린다. 낯선 개와 함께 앉아 있는 두 사람 사이에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가게 될지, 믿기 힘든 이순재만의 비밀을 알게 된 예수정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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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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