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아라 출신 큐리 인스타그램
사진=티아라 출신 큐리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큐리가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서 찍은 현장 사진을 게재한 가운데, 프로야구 구단 KT위즈 황재균 선수와 최근 이혼한 멤버 지연의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큐리가 지난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서 촬영한 멤버들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했다. 그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15년이 지나 우리 그룹 단체 사진이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문구를 적어 올렸다.

사진 속 멤버들 대부분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지연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 시선을 끌었다. 무표정하거나 작은 미소를 짓기에 그친 것. 이에 팬들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연을 향한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은 황재균 선수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지연이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였다.

앞서 지난 5일, 지연과 황재균은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연은 법률대리인 최유나 변호사(법무법인 태성)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연은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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