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이진욱, 공식 선언했다 "난 멜로 장인, '나의 해리에게' 통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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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이 스스로 '멜로 장인'이라고 밝혔다.

23일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지현 감독과 배우 신혜선, 이진욱, 강훈, 조혜주가 참석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 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극 중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으로 분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이진욱은 "일하고 싶었던 감독님의 작품이다. 신혜선 배우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나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을 읽었는데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들도 작품을 보면 이유를 알 거다. 배우들이 좋아할 만한 대본인데 재미까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진욱은 '나의 해리에게'를 하면서 멜로물에 자신감이 배가됐다고. 그는 "개인적으로는 장르물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왔는데, (대중은) 멜로 장르를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 이번 작품을 통해 받아들이면서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멜로 장인'이라는 이야기를 인정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의 해리에게'는 23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