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안나경 앵커와 션의 인터뷰가 담겼다.

앵커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집을 16채 지어준 데에 대해 얼마나 더 짓고 싶냐고 질문하자 션은 "'100호까지 지어볼게요'라고 약속을 했다. 그래서 100호까지 가기 위해서 달리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10년 정도 더 뛰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션을 향한 '기부천사', '선한 영향력'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앵커가 물었고, 션은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하다"며 "저는 그걸 바라보고 살아가는 게 아니라 제 방식대로 내가 아는 행복을 찾아가면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집과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이외 다른 목표에 대해서는 "뭔가 멀리 이렇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그러진 않는다"고 말했다.

션은 "그 사실을 제니 엄마, 그 블랙핑크 제니 엄마가 그걸 알게 됐다. 그걸 제니한테 얘기해서 제니가 팬클럽 이름으로 1억을 기부해줬다. 그래서 아빠가 꿈만 꿨던 일을 저희 이제 둘째 하랑이가 이루어주고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션은 자신이 속한 그룹 지누션 30주년 앨범에 대해 막연한 꿈을 갖고 있다고도 밝혀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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