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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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예능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주연 배우 이세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이날 이세영은 10월 첫 방송 예정인 tvN '텐트 밖은 유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막내라서 사랑도 많이 받았고 저보다 훨씬 나이도 많고 열정적인 언니들을 보면서 '진짜 멋있다, 나도 이렇게 해야지' 하는 생각을 먼저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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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세영은 "열심히 이것저것 해봐야겠다. 익숙해지고 안되면 '뭐 어때' 싶었다. 요리가 망해도 그렇게 크게 안 망하지 않나. 망해도 다른 맛으로 색다르게 먹을 수도 있고, 정답을 정해놓고 생각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냥 먼저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 하고 싶다. 뭐가 됐든 그냥 해보자 지금 해보자 얼렁뚱땅 하는 생각이었다"고 눈을 빛냈다.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세영은 "(라)미란언니가 계셔서 고민도 안하고 합류하게 됐다. 언니들이 다 좋았다. 다들 천사여서 재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언니들이 너무 착하다. 좀 싸우고 이래야 하는데. (라)미란언니랑 (김)숙이 언니가 캠핑하는 곳 가서 해본 거 말고 캠핑은 처음이었다. 이제는 눈 감고도 텐트 치고 요령 생기고 하고 이렇게 대충 하고 그런다"고 웃어보였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7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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