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룹 아스트로 윤산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그룹 아스트로 윤산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아스트로 산하가 故문빈을 기억하며 유닛 활동 4주년을 자축했다.

14일 산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형, 우리 4주년이래. 팬분들이 많이 축하해주신다? 너무 감사하지?"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하던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산하가 직접 찍은 모니터 영상이 담겼다. 그는 격정적인 페어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故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산하는 "오랜만에 형이랑 춤추는 영상 보는데 같이 춤추고 싶다. 아직도 무대서야 할 것 같고 그래"라며 "그리고 나 오늘 일본에서 솔로 첫 팬 콘서트 하는데 지켜봐 줘, 잘하는지. 많이 보고 싶다. 축하해.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자"라며 故문빈을 향해 말을 건넸다.
사진=그룹 아스트로 윤산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그룹 아스트로 윤산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 9일 산하는 그의 빈자리를 기억하며 그룹 빌리의 멤버이자 故문빈의 친동생인 문수아의 생일을 챙겼다. 직접 케이크 초에 불을 붙이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가족과 같은 끈끈함을 보여줬다.

팬들도 이런 산하의 모습에 "문빈이 천국에서 산하와 수아를 보호하고 축복할 거다. 서로 잘 돌보는 모습이 보기 좋다", "문빈이 보고 있을까. 소중한 동생이 소중한 친구와 생일을 보내고 있다"며 故문빈을 향한 애틋함을 공유했다.

한편, 故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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