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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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덱스가 시골청년의 삶을 살게 됐다.

6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는 방송인 덱스가 새 가브리엘로 등장했다.

이날 덱스는 '가브리엘' 출연 이유에 대해 "주제가 너무 흥미로웠다. 타인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상상했다"고 말했다.

어릴 때 꿈이 화가였다는 덱스는 "그림 그리는 게 재미있었다. 손으로 뭔가를 할 때 너무 빠져듣나"면서 셀프 차량래핑, 선팅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전하는 걸 좋아할 뿐 똥손이다"이라고 반전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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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가 보고 싶다"는 덱스는 "술은 참 좋아한다. 그런데 입맛이 조금 까다롭다. 아기 입맛이라 오이도 못 먹는다. '3000만큼 사랑해'라고 있잖냐. 나는 오이만큼 싫어해다"라고 이야기했다.

덱스는 조지아 시골 청년 '라티'의 삶을 살게 됐다. 그는 "먼 곳 전원일기 찍고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조지아는 나도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나라였다"고 회상헀다.

조지아 수도 트릴리시는 한국에서 14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유라시아의 작은 스위스로도 불리는 아름다운 곳.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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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도착 후 여행사의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며 "내가 생각한 거랑 다른데?"라고 어리둥절해했다.

보통 다른 출연자는 도착 직후 가브리엘의 삶이 시작된 반면 덱스는 도착 후에도 덱스였다.

하지만, 함께 투어하는 관광객에게 "남자친구 있어요? 왜 없어요?" 등 전문 플러터다운 플러팅을 날리며 상황을 즐겼다.

투어 중간 아버지의 등장으로 시작된 '라티'의 삶. 덱스는 "뭔지 모르겠지만, 눈빛 표정 제스처로 시작을 짐작했다"고 말했다.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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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도 안 통하고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도착한 라티의 집. 포옹으로 덱스를 맞이한 라티 어머니는 "외모든 성격이든 마음에 들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덱스는 아버지가 직접 만든 짜짜를 대접받고 " DREAMS COME TRUE"를 외쳤다. 이후 아버지를 따라 원샷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짜짜는 투어 중 가이드가 추천한 술로, 와인담그고 남은 찌꺼기로 만든 평균 60도의 높은 도수 보드카다. 조지아인들은 약으로 생각하고 마시는 술이라고. 덱스는 "맛은 강렬하다. 60도 도수에 비해 목넘김은 불편하지 않다"고 밝혀 흥미를 자극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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