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이사회 제공
사진=KBS 이사회 제공
KBS 이사회 신임 이사장에 서기석(70) 전 헌법재판관이 선임됐다.

KBS 이사회는 4일 오후 KBS 본관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서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서 이사장은 “KBS가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사 경영의 최고 의결기관이자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이사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 이사장은 직전인 12기 KBS 이사회에서도 1년여간 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

서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수원지방법원장과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거쳐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서 이사장은 2023년 8월 14일 해임된 남영진 전 이사장에 이어 일 년여간 KBS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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