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원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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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훈이 배우 전종서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원훈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서쨩 행보쿠해쏘♡"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원훈은 전종서의 품에 쏙 안겨 있는 모습. 특히 공개 연애 중인 전종서는 김원훈의 목을 감싸 안는가 하면 그의 옆에 착 달라 붙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종서는 촤근 'SNL 코리아' 시즌 6의 첫 회를 장식했었다. 그는 애교와 광기를 오가는 일본 덕후 여친으로 변신해 연하 남친 유토짱 김원훈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힙한 MZ 무당으로 몽환적 접신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완벽히 장악했다.

특유의 현실 연기도 빛났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모든 것을 소화하는 갓생러 '경기도인'을 연기해 관객들의 200% 공감을 끌어냈고, 'MZ 오피스 in 대기업'의 미스테리하고 오싹한 디자인팀 사원으로 소름 돋는 캐릭터 연기를 완성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전종서는 "크루들과 같이 '미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종서는 현재 이충현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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