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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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과 양세찬이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8월 생일자' 유재석, 하하, 송지효가 주인공인 주사위 레이스로 개그우먼 겸 배우 주현영, 김아영과 함께했다.

이날 주현영, 김아영, 그리고 지예은은 등장과 함께 MZ 콩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맑눈광 김아영의 큰 눈에 양세찬은 "오늘 하루 종일 그렇게 눈 뜰꺼야?"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안구건조증 온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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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선배한테 눈을 그렇게 뜨냐"는 하하의 지적에 김아영은 "제 눈 원래 이런데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영이 MZ끼를 발산하자 송지효는 "불주사 자국 있는데 왜 MZ냐"고 따져 폭소케 했다.

주현영은 지예은에게 2살 어린 선배로 꼰대 기질을 내비쳐 티격태격 케미를 완성했다.

MZ후배 1위 김아영, 생일파티 가고 싶은 선배 1위 하하가 선택된 가운데 생일 다이스 레이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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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은 "지예은이 런닝맨 출연 결정되고 좋아했다"고 전했다. " 누구 때문에 힘들다 이런 말 안하냐"는 지석진의 질문에 김아영은 맑눈광을 하고 "전 아무 말도 안 했다"며 지석진을 뚫어지게 쳐다봐 폭소케 했다.

송지효 생일상으로 금스테이크가 등장했지만, 정작 주인공은 먹지 못했다. 금고기를 맛본 유재석은 "내일 금똥을 싸겠구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현영은 김종국에게 작전을 펼쳐 철옹성을 뚫고 배지를 받았다.강훈의 부재로 양세찬 곁에 찰싹 붙은 지예은은 갖은 애교로 게임에서 지고도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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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너 이럴 때만 애교고 이럴 때만 오빠지?"라면서도 지예은에게 홀린 듯 먹여주기까지 했다.

유재석과 하하가 이를 지적하자 양세찬은 "예은이가 이제 얼굴 안 본다고 하더라. 심성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때 김아영이 양세찬의 이상형을 묻었다. "오랜만인데 이런 거"라며 양세찬이 기대했지만, 김아영은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선을 그었다.

양세찬은 "나는 되게 보수적이다. 내 말 잘 듣는 사람"이라고 밝혀 눈초리를 받았다. 지예은의 이상형은 착한 남자에 얼굴을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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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세찬은 "나도 얼굴 많이 본다"고 털어놨고, 하하는 "내가 양세찬 전여친을 아는데 걔가 훨씬 예쁘다. 아름답다"면서 귀여운 지예은과 비교했다.

양세찬 전여친 이야기에 지예은이 반응하자 하하는 "네가 왜 화내냐"면서 "세찬이랑 사귀면 네가 아까운데 강훈이랑 사귀면 강훈이가 진짜 아까워"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강훈아 긴장해라, 이러다가 세찬이한테 뺏긴다"면서 복귀를 재촉했다.

한편, 레이스 결과 지예은 김종국이 우승했고, 재석 지효 양세찬이 벌칙을 받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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