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터밤 여수 2024' 제공
사진='워터밤 여수 2024' 제공
가수 백호가 오는 4일 신곡을 발표한다. 제시와의 ‘핫’한 컬래버레이션이 예고됐다.

백호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워터밤 여수 2024'(이하 '워터밤')에 출연해 신곡 'Nutty Nutty (Feat. 제시)' 무대를 선공개했다. 앞서 1월 31일 제시의 전 소속사인 모어비전은 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제시는 모어비전의 대표로 있는 박재범의 불화설이 일기도 했다. 제시가 '껌(GUM)' 활동 중 모어비전과 갈등을 겪었고 결국 제시는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음악방송에 불참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러한 불화설에 제시와 박재범 양측은 불화설을 부인했다.
사진='워터밤 여수 2024' 제공
사진='워터밤 여수 2024' 제공
'Nutty Nutty (Feat. 제시)'는 반복되는 후렴구와 강렬한 비트가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퍼포먼스에는 백호와 제시의 터질 듯한 에너지가 응축돼 있다.

두 사람은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해안가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이를 증명했다. '워터밤'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처음 들어본 곡임에도 일부 구간을 다 함께 따라 부르고 몸을 흔들며 흥겨워했다.

백호는 "이번 여름이 제게는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냥 넘기기가 아쉬워 여러분께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호 특유의 섹시 아우라가 기대를 모은다. 그의 여유롭고 관능적인 퍼포먼스와 노련한 가창은 곡이 지닌 매력과 폭발력을 배가할 전망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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