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배우 박진희가 5살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게스트로 박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28년 차 연기자이자 10세 딸, 7세 아들을 둔 남매 엄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남편이 법조인이다. 박진희 씨는 조금 쑥스러울 수 있는데 판사계의 '애쉬튼 커쳐'라던데?"고 물었고, 박진희는 "키만 닮았다. 생김새는 많이 다르다"고 쑥스러워했다.
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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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진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은 둘 다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주량이 너무 잘 맞았다"며 "저희는 결혼 11년 차인데도 그게 너무 중요하다. 첫 만남에 각각 소주 2병씩 마셨다. 티키타카가 너무 좋아서 결혼해서 그 힘으로 잘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가 박진희에게 "유명 로펌 변호사에서 일하다 판사로 전직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14세 연하의 검사 아내를 둔 김원준은 "변호사를 하다가 법원에 들어가는 건 하늘에 별 따기다.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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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범수가 "결혼 잘 했다니까. (남편이) 나이 어리지, 능력 있는 변호사하다 판사 하지"라고 얘기하자 박진희는 "나도 아이를 둘이나 낳아줬지. 배우지. 예쁘지. 성격 좋지. 배우 되기도 하늘에 별 따기다"고 어필했다. 김범수는 "이미 하늘에 별이지 않냐. 예전에 진행할 때랑 좀 다르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6년 KBS2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박진희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쩐의 전쟁', '자이언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월 5살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게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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