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담비 SNS
사진=손담비 SNS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담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언니들 친구들 어제 카톡 너무 고마워. 방송 보고 다들 너무 기뻐해줘서. 난 축복 받은 여자야"리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는 2세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에서 손담비는 "지금 두 번째 시도다. 첫 번째는 난자 채취하고 이식까지 다했는데 실패했다. 착상이 안됐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두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고 이를 위해 매일같이 서너번씩 배에 주사를 놓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손담비 배에는 멍이 가득하고 마치 복수가 찬 것처럼 부어있는 상태며 체중도 8kg 가량 늘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손담비는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 받았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었다.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것 같았다"고 말한 바 있으며, 어릴 적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해 생긴 결핍을 털어놓으며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라고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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