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입덧으로 인해 고생 중임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6회에서는 임신 13주 차를 맞은 심형탁, 사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야는 "13주 넘으면 입덧이 점점 끝난다고 들었는데"라며 여전히 입덧으로 고통 중임을 밝혔다. 입덧에 빈혈까지 와 살이 계속 빠지고 있는 상태라고. 최근에는 38.9도 고열로 입원도 했다며 "임산부는 기침해도 열만 없으면 괜찮다고 인터넷에서 봤다. 그때 심씨에게 처음 얘기했다"고 했고, 심형탁은 "정말 무섭다. 거기까지 올라가고 얘기했다는 게. 조짐이 보이면 심씨에게 얘기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합] '임신 13주차' 사야, 살 너무 빠졌네…♥심형탁 "입덧 심해, 고열로 입원" ('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는 임산부 등록을 위해 보건소를 찾았다. 이곳에서 임신 복지를 설명 듣고 일본어로 된 임산부 수첩을 받은 뒤 아는 한일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간만에 모국어로 대화를 한 사야는 입덧에 대해 "과일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야는 "입덧이 제발 끝났으면 좋겠다. '끝나겠지' 했는데 요즘 전혀 먹질 못한다. 한국 요리 중에서 뭘 먹을 수 있을지"라고 토로했다.

이어 "일본식 정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조림류라든가 밥이 있고 장아찌류가 있고. 근데 전부 돈가스뿐이라서. 가끔 일본 배달 앱 켜 놓고 구경한다. 주소는 도쿄료 해 놓고 구경만"이라며 일본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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