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가 전성기 시절 출연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에는 "지금은 B급 청문회 시대~(?) MBC 개그맨 분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60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선희, 문천식, 조현민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MC 남호연은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이다. 1995년 이영자와 같이 출연한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유행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97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정선희의 이력을 소개했다. 이에 정선희는 "너무 옛날 얘기다"며 쑥스러워했고, 남호연은 "그러고 나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최대 많이 할 때는 8~9개 정도 했다"고 덧붙이며 "왜 활동을 안 하냐"고 물었다. 정선희는 "안 불러서 그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민이 "선배님이 안 하시는 거 아니냐"고 묻자 정선희는 "중간 어디쯤이다. 지금 다 (프로그램들이) 집안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있어야 하는 프로그램이 대세 아니냐. 저는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혼자 살지 않는다. 엄마 모시고 강아지들과 산다. 모든 프로그램과 빗겨가 있다"고 털어놨다.
남호연이 "오해를 그러면 풀어야 하지 않냐. 앞으로 예능 MC도 할 거 아니냐"고 말하자 정선희는 "맞으면 하는거죠. 페이도 맞아야 된다. 페이는 최대한 깎아드리겠다"고 어필했다. 남호연은 "한참 잘 나갈 때 회당 55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으시지 않았냐"고 정선희의 전성기 출연료를 언급했고, 그러자 정선희는 "550까지 맞춰드리겠다"고 얘기했다.
최성민은 "회당 500씩만 따져도 월에 2억은 버셨던 거 아니냐. 회사랑 나누고 하면 1억 4~5000만원은 버셨다는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정선희는 "저희 어머니가 세상 것에 염두에 두지 말라고 얘기하는 권사님이신데, 엄마가 '평소에 인기나 명예 다 네 것이 아니다. 내려놓아라'고 조언했는데 어느 날은 환청이 들린다고 하시더라. 'ATM 기기에 네 출연료 찍히는 소리'라며 새벽에 분해서 일어났다고 하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성기 당시를 회상하며 정선희는 "한때에 내가 다들 몰랐던 그 시기에,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정말 축복받았었구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때는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문천식도 정선희에 이어 수입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섹션 TV 연예통신도 하고, 밤무대도 나가고, 그때가 20대 후반 청년이었는데 월수입 3천만 원 정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에는 "지금은 B급 청문회 시대~(?) MBC 개그맨 분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60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선희, 문천식, 조현민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MC 남호연은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이다. 1995년 이영자와 같이 출연한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유행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97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정선희의 이력을 소개했다. 이에 정선희는 "너무 옛날 얘기다"며 쑥스러워했고, 남호연은 "그러고 나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최대 많이 할 때는 8~9개 정도 했다"고 덧붙이며 "왜 활동을 안 하냐"고 물었다. 정선희는 "안 불러서 그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민이 "선배님이 안 하시는 거 아니냐"고 묻자 정선희는 "중간 어디쯤이다. 지금 다 (프로그램들이) 집안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있어야 하는 프로그램이 대세 아니냐. 저는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혼자 살지 않는다. 엄마 모시고 강아지들과 산다. 모든 프로그램과 빗겨가 있다"고 털어놨다.
남호연이 "오해를 그러면 풀어야 하지 않냐. 앞으로 예능 MC도 할 거 아니냐"고 말하자 정선희는 "맞으면 하는거죠. 페이도 맞아야 된다. 페이는 최대한 깎아드리겠다"고 어필했다. 남호연은 "한참 잘 나갈 때 회당 55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으시지 않았냐"고 정선희의 전성기 출연료를 언급했고, 그러자 정선희는 "550까지 맞춰드리겠다"고 얘기했다.
최성민은 "회당 500씩만 따져도 월에 2억은 버셨던 거 아니냐. 회사랑 나누고 하면 1억 4~5000만원은 버셨다는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정선희는 "저희 어머니가 세상 것에 염두에 두지 말라고 얘기하는 권사님이신데, 엄마가 '평소에 인기나 명예 다 네 것이 아니다. 내려놓아라'고 조언했는데 어느 날은 환청이 들린다고 하시더라. 'ATM 기기에 네 출연료 찍히는 소리'라며 새벽에 분해서 일어났다고 하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성기 당시를 회상하며 정선희는 "한때에 내가 다들 몰랐던 그 시기에,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정말 축복받았었구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때는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문천식도 정선희에 이어 수입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섹션 TV 연예통신도 하고, 밤무대도 나가고, 그때가 20대 후반 청년이었는데 월수입 3천만 원 정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