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전 대표 측은 "김태호 대표는 민 전 대표가 빌리프랩이 제기한 민사소송을 지연했다고 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1월에 열릴 첫 변론에서 민 전 대표가 제기한 반소도 함께 심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빌리프랩은 성실히 임하시길 바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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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2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첫 변론기일이 내년 1월 10일로 확정됐다.
이들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이 그룹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민 전 대표 측은 아일릿 구상 단계에서 빌리프랩에서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다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표절이 이뤄졌다고 주장해 왔고, 빌리프랩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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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민 전 대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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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대표는 오늘(22일)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최윤혁 부대표, 허세련, 이가준 등을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 더불어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합니다.
김태호 대표는 민 전 대표가 빌리프랩이 제기한 민사소송을 지연했다고 언플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내년 1월에 열릴 첫 변론에서 민 전 대표가 제기한 반소도 함께 심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니 빌리프랩은 성실히 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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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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