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주엽 아내 SNS
사진=현주엽 아내 SNS
농구 감독 현주엽의 아내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요구했다.

2일 현주엽의 아내는 "오빠 결기(결혼기념일) 선물은 이걸로…그냥 지나간 거 봐줄께"라는 글과 함께 현주엽의 아이디를 태그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이아몬드가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현주엽 아내의 손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반지 가격은 공식 사이트 기준 1564만 원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현주엽, 박상현 부부는 지난 2007년 6월 21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주엽은 최근 종영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출연했다. 현재 현주엽의 아내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쿠키 가게를 운영 중이다.

최근 현주엽은 근무 태만 및 갑질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재차 호소했다.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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