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이 신혼 부부의 달달함을 뽐냈다.

한예슬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의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게시한 캡쳐 이미지 속 한예슬 남편은 "굿모닝 부인. 넨네 학교 등교할 시간이네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반려견 유치원에서 받은 알림장 내용을 공유했다. 알림장에는 '렐레 실내 산책으로 흥분도 조절하며 잘 놀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한예슬은 휴대폰에 남편을 '남편'이라고 저장했고, 남편은 한예슬을 '부인'이라고 부르며 신혼 부부의 달달함을 뽐낸다. 한예슬 남편은 반려견 육아까지 꼼꼼히 챙기며 한예슬을 외조하는 모습이다.

한예슬은 10살 연하 연인과 지난 5월 혼인신고하며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지난 7월 31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남편의 살림꾼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예슬은 오전에 즐겨먹는 식단을 소개하기 위해 냉장고를 열어 남편이 냉장고에 소분해 놓은 반찬을 가리키며 "우리 남편님이 이렇게 촥 해놨다"며 "먹을 거와 빨래 담당은 남편님, 설거지와 청소 담당은 저다"라고 밝혔다.

점심 식단을 소개하면서는 "보여준 대로 냉장고에 있던 것들, 남편 어머님이 시켜먹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셨는지 항상 (반찬이) 떨어질 때쯤 반찬을 다 하셔서 보내주시고 그런다. 그래서 점심은 집밥 느낌으로 한식을 많이 먹는다"며 사랑받는 며느리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항상 장조림을 많이 해주신다. 거기에 계란 후라이 얹어서 오이나 토마토 추가해서 먹거나, 김치 나물로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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