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김동완이 서윤아와 음주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5회에서는 봉사 데이트에 나선 김동완, 서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윤아는 한 남성과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를 본 김동완은 “뭐야? 왜 저렇게 즐거워?”라며 질투했다. 남성의 정체는 서윤아의 남사친 마이크 킴이었다. 서윤아는 “뉴욕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쉐프를 통해 모임에서 만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킴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드는 비영리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었다.

서윤아는 "마이크가 이런 일을 하는 걸 몇 년 동안 지켜만 봐왔다. 한번 꼭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선뜻 용기가 안 났다"며 남자친구와 함께 봉사하는 게 버킷리스트라고 밝혔다.

김동완은 대용량 요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제육볶음 100인분을 뚝딱 완성했다. 서윤아는 김동완이 백종원보다 요리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봉사활동을 끝내고 서윤아와 김동완은 이태원의 한 술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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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는 과거 노숙자 배식 봉사를 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김동완도 봉사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김동완은 "나는 내가 만든 적도 있고 봉사 다닌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훈훈한 분위기는 속 김동완은 "조만간 술 끊어야지"라고 했고, 서윤아는 "이 얘기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했다. 금주 한다고 했었지 않냐. 잠깐 금주였다가 그 뒤로 마시지 않았냐"고 일침했다. 이에 김동완은 "승철이 형 때문에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 너무 좋은 술을 까는데 저건 내가 죽을 때까지 못 먹을 수 있는 술이어서"이라고 회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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