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김진규 부부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Charm Jinkyung'에서는 "나의(축구) 웨딩 다이어리 EP.02 대망의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진경은 남편 김진규와 함께 결혼식 날 식전 메뉴를 시식했다. 남편은 시식 중에도 축구를 본다며 축구 영상을 보고 있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날에도 함께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진경은 모델답게 웨딩 촬영을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했다. 그는 "웨딩 화보와 쇼를 많이 해봐서 자꾸만 튀어나오는 직업병"라며 모델 경력을 발휘했다.
김진규가 화보 촬영을 쑥스러워하자 김진경은 "내가 축구할 때 그 기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본식 드레스를 입고 리허설을 하게 된 김진경, 김진규 부부는 결혼식장 꽃 장식과 버진 로드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이 진행됐고, 두 사람은 하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하객으로 온 손흥민과 결혼식 사진을 찍은 두 사람은 손흥민에게 "바쁜 와중에도 축하하러 와 주신 고마운 우리 탭틴 주장님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호연과 이현도 하객으로 등장했고, 김진경을 위해 축사를 했다. 이현은 "진경아"라고 이름을 부르며 울컥하기도 했다. 그는 "16살에 데뷔해서 런웨이를 하는 진경이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결혼식에 오니까 실감이 안 난다. 우리가 함께 축구를 한 것도 4년째다"고 회상했다.
이현은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부 축사를 맡게 된 정호연은 "우리 마음속에서 넌 영원히 10대일 것만 같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시간이 흘러 네가 결혼하는 날이 왔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질 않고 널 보내주기 싫은 마음 가득이지만 너와 너무나도 잘 맞는 사람을 만났다고 했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며 "승규 오라버니를 처음 만나고 집에 가는 길에 호연이와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정호연은 "만약 어려운 고난과 역경을 만나더라도 함께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서로에게 절대적인 편이 돼줄거라고 믿는다. 우리 진경이 잘 부탁드린다. 많이 아껴달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4일, 유튜브 채널 'Charm Jinkyung'에서는 "나의(축구) 웨딩 다이어리 EP.02 대망의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진경은 남편 김진규와 함께 결혼식 날 식전 메뉴를 시식했다. 남편은 시식 중에도 축구를 본다며 축구 영상을 보고 있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날에도 함께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진경은 모델답게 웨딩 촬영을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했다. 그는 "웨딩 화보와 쇼를 많이 해봐서 자꾸만 튀어나오는 직업병"라며 모델 경력을 발휘했다.
김진규가 화보 촬영을 쑥스러워하자 김진경은 "내가 축구할 때 그 기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본식 드레스를 입고 리허설을 하게 된 김진경, 김진규 부부는 결혼식장 꽃 장식과 버진 로드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이 진행됐고, 두 사람은 하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하객으로 온 손흥민과 결혼식 사진을 찍은 두 사람은 손흥민에게 "바쁜 와중에도 축하하러 와 주신 고마운 우리 탭틴 주장님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호연과 이현도 하객으로 등장했고, 김진경을 위해 축사를 했다. 이현은 "진경아"라고 이름을 부르며 울컥하기도 했다. 그는 "16살에 데뷔해서 런웨이를 하는 진경이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결혼식에 오니까 실감이 안 난다. 우리가 함께 축구를 한 것도 4년째다"고 회상했다.
이현은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부 축사를 맡게 된 정호연은 "우리 마음속에서 넌 영원히 10대일 것만 같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시간이 흘러 네가 결혼하는 날이 왔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질 않고 널 보내주기 싫은 마음 가득이지만 너와 너무나도 잘 맞는 사람을 만났다고 했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며 "승규 오라버니를 처음 만나고 집에 가는 길에 호연이와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정호연은 "만약 어려운 고난과 역경을 만나더라도 함께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서로에게 절대적인 편이 돼줄거라고 믿는다. 우리 진경이 잘 부탁드린다. 많이 아껴달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