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갈무리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갈무리
가수 김재중이 정자 냉동 관련 일화를 풀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 I 남의 집 귀한 자식 EP.5'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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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남은 "그거 봤다. 얼렸다며"라며 정자 냉동 이야기를 꺼냈다. 김재중은 "그거 올해 폐기했다. 유통기한이 다 됐다. 가장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3년, 억지로 늘리면 5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젊을 때 건강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라며 정자를 냉동한 배경을 밝혔다.

강남은 "그거 어떻게 꺼내냐"며 채취 방법을 물었다. 김재중은 "이런 질문 처음 받아봤다. 어떻게 꺼내긴. 이거 진짜 다 편집해 달라. 민망하게 진짜"라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이어 "고통은 없지만 마음의 고통이 있다. 몰래 갈 것 아니냐. 마스크, 모자 쓰고 기다리고 있는데 '김재중 씨!' 하고 부르니까 너무 창피하다.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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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재중은 "좋은 것 같다. 나를 복제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고. 제 유전자가 티끌이라도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을 들은 제작진은 "그건 그렇다"고 호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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