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RAMMY Museum(그래미 뮤지엄)
사진제공=GRAMMY Museum(그래미 뮤지엄)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 그래미의 정식 초대를 받아 '더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The GRAMMY Museum : Global Spin Live)' 공연을 펼친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오는 25일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그래미 측은 "한국의 ZEROBASEONE을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 ZEROBASEONE의 커리어, 최신 음악, 창작 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공연 티켓은 예매 오픈 직후 매진됐다.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그래미 뮤지엄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콘텐츠다. ZEROBASEONE은 '글로벌 스핀 라이브'를 통해 현지 관객들 앞에서 진행자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2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개최를 앞둔 소감 등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ZEROBASEONE은 7월 중화권 내 대형 음악 페스티벌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4(Tencent Music Entertainment Awards 2024, 'TMEA 2024')와 K-POP 슈퍼 페스티벌 'KCON LA', 8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에 잇달아 출격하며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글로벌 스핀 라이브'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ZEROBASEONE은 데뷔 앨범부터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최초의 K-POP 그룹이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랭킹 신인 부문에서 K-POP 아티스트로는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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