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최민환의 장남 재율이 스피드 발차기킹에 도전한다.

16일 방송되는 ‘슈돌’ 530회는 ‘너는 나의 빛나는 금메달’ 편으로 꾸며진다. ‘슈돌’의 11주년을 맞이해 배우 최지우와 희극인 안영미가 MC로 합류했다. 이중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 미래의 스피드 발차기킹을 꿈꾸며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다. 최민환의 장남 재율이 “아버지 자신 있습니다.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라는 각오와 함께 남다른 태권도 실력을 뽐내며 금빛 메달을 노린다.

보라띠로 승급한 재율이 삼남매의 든든한 장남답게 기세를 몰아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다. 그 중에서 재율이 도전하게 된 종목은 손격파와 1분 동안 더 많은 발차기를 하면 이기는 스피드 발차기. 첫 참가에 앞서 재율은 발차기 100개 이상을 목표로 하며 금메달 획득을 위한 강한 태권 투지를 불태운다.

재율은 “내가 곧 아빠의 밤 띠를 따라잡을 것”이라며 승부욕을 불태우더니 “아버지 자신 있습니다!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라며 우렁찬 포부를 밝혀 아빠 최민환에게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고 한다. 불타오르는 투지의 태권왕자 재율이 지금껏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지 재율의 금메달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재율과 아빠 최민환이 태권도 대회를 앞두고 남자 둘만의 달콤한 데이트에 나선다. 평소 두 동생 아윤, 아린을 위해 양보를 많이 하고 아빠의 상황을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장남을 위해 아빠가 맛있는 빵과 음료를 사주며 휴식 시간을 마련한 것. 하지만 재율은 “단둘이 나와서 좋아?”라는 최민환에게 “아가들이 없어서 아쉬워”라고 대답, 언제나 두 동생만 생각하는 자상하고 훈훈한 오빠의 면모를 보인다. 집을 떠나 밖에서도 동생 생각뿐인 장남 재율의 의젓한 매력에 아빠 최민환도 대견하다는 듯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고 한다.

삼남매의 태권도 대회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16일 밤 9시 15분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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