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채널S ‘다시갈지도’에 출연한 KCM이 하루에 커피를 무려 7천 잔 마신다고 주장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다시갈지도’가 13일 저녁 9시 20분에 113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신상 힐링 소도시’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진짜하늬와 함께 ‘알프스의 심장,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를, 이석훈이 상가와 함께 ‘숨겨진 슬로 시티, 일본 요나고’를, ‘큰별쌤’ 최태성이 쑈따리 부부와 함께 ‘찬란한 꽃의 도시, 스페인 코르도바’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가수 KCM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요나고의 명물인 '맷돌 커피'를 판매하는 이색 카페가 소개된다. 손님이 맷돌에 직접 간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는 해당 카페는 설탕이나 시럽 대신 단팥을 제공하는 것이 또 다른 특징. 이처럼 흥미로운 명소의 등장에 KCM은 대뜸 "제가 커피를 하루에 7천 잔씩 마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김신영이 "거짓말을 많이 보태셨다"라며 원성을 쏟아내자 KCM은 굴하지 않고 "KCM이 코리안 커피 맨의 약자"라고 주장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일본 요나고로 가는 인천 직항 노선도 최초로 공개된다. 고즈넉한 바다와 산, 그리고 아름다운 사구(모래언덕)로 이뤄진 풍경 삼박자가 기존의 일본 유명 여행지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할 전망. 특히 사막을 연상시키는 사구의 모습에 김신영은 "이렇게 보면 일본이 아닌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한다. 급기야 홍게가 산더미처럼 올라간 카이센동(일본식 해산물 덮밥)의 비주얼에 KCM은 "회를 안 먹지만, 이건 먹고 싶다"라며 눈을 떼지 못한다고.

KCM의 식성조차 쥐락펴락한 힐링 소도시 일본 요나고 패키지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13회는 13일 저녁 9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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