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텐아시아DB/오=김히어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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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가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김히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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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김히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용기가 생기는 도시락"이라는 글씨가 기재된 고리 소품을 올렸다. 그의 피드는 39주 전에 올린 게시글이 마지막이다.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후 피드를 업로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마지막 게시글엔 "오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나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거짓 없이 나아갈 테니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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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그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의 해외 진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나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한 그는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다가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1'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일진 모임에 가입한 적이 있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히어라 측은 부정적 의혹에 대해 "과거에 착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미성숙했을 때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에게 가해한 적이 없다"고 폭력을 가했다는 사실은 부인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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