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놀라운 토요일' 이준영이 공주 대접을 요청했다.

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표예진, 이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표예진은 "친구와 가족을 찾으러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키 씨를 좋아한다. 91년생 동갑이더라.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빠른 91"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민이 민감한 '빠른' 생일을 두고 신동엽은 "초6 때 중1이니까"라며 명쾌하게 설명했고, 키는 "반나절 같이 할 텐데 친하게 지내보자"고 정중하게 인사했다. 표예진은 에이스 키에게 '받쓰 꿀팁'을 기대하기도 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이어 표예진은 같은 표 씨인 피오(표지훈)를 보며 "표 씨는 한가(家)다. 표지훈 씨를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있었다"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피오가 팬심을 담은 말을 버벅거리자 신동엽은 "가족은 안 돼 인마"라고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영은 대놓고 공주 대접을 요구했다. 그는 "예능에 서툰 분들이 나오면 가족같이 잘 챙겨주시더라"면서 주위 도움을 당부했다. 이에 넉살은 벌떡 일어나 이준영의 긴장한 어깨를 마사지 해줬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피오는 "이준영 귀가 동엽이 형만큼 빨개졌다"고 폭로했다.

이준영의 빨간 귀로 시선이 쏠리자, 더욱 붉게 물들었다. 그를 본 넉살은 "내 본명과 같은 이름이라 응원하고 있었다"며 힘을 실어줬고, 문세윤은 "같은 이름인데 아예 다른 인생을 살고 있네"라며 놀라워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1라운드 음식으로 소뼈&선지 전골이 등장했다. 표예진의 "선지 못 먹는다"는 말에 놀토 멤버들은 귀인을 반겼다. 이준영은 멀리서 냄새를 맡아 문세윤에게 한 소리를 들어 폭소케 했다.

한편, 아이브 '해야'가 1라운드 곡으로 선정된 가운데 "아이브 노래 좋아하냐?"는 질문에 이준영은 당황한 한숨을 쉬며 "앞으로 듣겠다"고 답했다. K-힙합 팬을 자처한 그는 넉살 신곡 '샴페인'을 들었는지 묻자 또 한숨을 쉬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