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키즈 크리에이터 됐지만 구독자수 굴욕…"내려놨다"('놀아주는 여자')
한선화, 키즈 크리에이터 됐지만 구독자수 굴욕…"내려놨다"('놀아주는 여자')
한선화, 키즈 크리에이터 됐지만 구독자수 굴욕…"내려놨다"('놀아주는 여자')
사진제공=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사진제공=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한선화의 놀이법이 큰 형님부터 검사까지 모든 어른들의 동심을 깨울 예정이다.

오는 12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고은하는 ‘미니와 놀아요’라는 키즈 채널을 운영 중인 마카롱 소프트 소속의 키즈 크리에이터다. 미니 언니라는 닉네임을 따라 구독자 수도 미니멀하지만 아이들의 행복과 즐거움을 목표로 매일 새로운 놀이법과 장난감을 개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값비싼 장난감 대신 종이컵과 색종이를 오려 손수 우주선을 만들고 놀이터에 있는 모래로 촉감 놀이를 하는 고은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난감이 없어도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하며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또한 손수 제작한 토끼 인형으로 인형극을 하고 문어 탈을 뒤집어쓴 채 악역이 되기도 하는 등 아이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라면 한 몸을 내던지는 고은하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낸다. 과연 고은하의 이러한 노력이 구독자들, 특히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은하 역의 한선화는 촬영 후기를 전했다. 한선화는 “예고편 영상이나 스틸에서도 보이시겠지만 다양한 콘셉트들의 놀이를 해봤다. 인형 탈도 쓰고 평소 패션과 달리 컬러풀한 의상도 자주 입어서 퍼레이드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손가락 인형으로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장면이 있는데 1인 3역을 소화하며 촬영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인형 탈을 처음 써봤는데 모든 걸 내려놓고 연기하다 보니 스스로 민망하고 웃겨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시청자분들도 미니의 놀이법을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12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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