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방송 캡처
사진제공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방송 캡처
배우 송지우가 재벌 3세로 변신했다.



송지우는 지난 3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에서 우아함을 추구하는 무법 공주 반단아 역으로 첫 등장했다.



2회 방송 말미, 놀이공원 퍼레이드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반단아는 러블리한 비주얼과 4차원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애교 섞인 말투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단아는 문차민(이준영 분)에게 ‘허니’라는 애칭을 사용하는가 하면, 커플앱을 켜고 약혼자를 찾으러 왔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것.



짧은 등장에도 캐릭터 착붙 연기를 선보인 송지우는 29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저에게도 사랑스러운 면모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혜정이는 잊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넷플릭스 ‘더 글로리’부터 ‘너의 시간 속으로’, ‘닥터슬럼프’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송지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반단아를 연기하는 송지우가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송지우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매주 금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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