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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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와 정우 형제가 극과 극 먹방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슈돌’ 528회는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줄게~’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먹방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은우와 정우 형제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2인 2색 닭백숙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은우는 닭백숙의 등장에 “날개 주세요”라며 선호하는 부위를 콕 집어서 말하며 먹어본 자의 클래스를 뽐낸다. 은우는 아빠 김준호가 고기를 잘라주자, 포크를 들고 하나씩 집어먹으며 품격 있는 먹방을 선보인다. 또한 은우는 고기를 더 달라고 요청할 때도 “또 주세요”라며 재촉하지 않고 정중하게 요청하며 꼬마 왕자님 같은 식사 매너를 자랑한다고. 특히 은우는 적당히 배가 부르자 “이제 끝~”이라며 스스로 식사를 종료하고, 포크를 살며시 내려놓으며 원조 ‘먹깨비’의 품격을 발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반면 정우는 형 은우가 먼저 밥을 먹기 시작하자, 세상 서러운 눈물을 폭발 시킨다. 이어 정우는 자신의 앞에도 고기가 놓이자 언제 울었냐는 듯 울음을 뚝 그치곤 눈물 젖은 생애 첫 백숙을 맛본다. 정우는 한입을 맛보자마자 바로 양손을 뻗으며 브레이크 없는 직진 먹방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에 김준호는 “은우 형 때보다 더 잘 먹는 것 같다”라며 떠오르는 먹방계의 샛별 정우의 먹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나아가 정우는 빵빵한 볼의 유지 비결을 공개하듯 쉴 새 없이 오물거리는 입과 함께 “아 빨리요!”라고 외치며 행복의 말문까지 폭발시킨다는 전언이다.



이에 ‘먹깨비’ 형제 은우와 정우의 탐스러운 극과 극 먹방이 웃음을 선사할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6월 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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