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바로티 집'은 김천예고가 2020년 김천시로부터 2000여만원을 지원 받아 조성한 8.5평 규모의 쉼터다. 졸업생 김호중의 별칭을 따 '트파로티 집'이라고 이름 붙였고, 그간 김천을 방문한 김호중의 팬들이 찾는 명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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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천예고 전 교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에 "힘없는 가수의 잘못은 용납 못 하면서 중죄인 정치인들에게는 그렇게 관대할 수 있는지. 가혹한 여론몰이로 사람을 죽이려 들다니 안타깝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대중에게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김천시에 따르면 '김호중 소리길' 철거 계획은 아직 없다. 김천시는 "수사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후 철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예고부터 연화지까지 100m 남짓 거리 골목을 2021년 2억원을 들여 김호중 테마로 꾸민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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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호중이 이 대표 등과 함께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고 증거를 인멸하고자 했던 정황이 파악 돼 지난 24일 구속됐다. 김호중은 음주 운전 사고 발생 이후 거짓 해명을 여러 차례에 걸쳐서 했으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 해 구속됐으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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