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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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이 '5월의 가수'로 선정됐다.

텐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투표 서비스 플랫폼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가수 - 5월 생일자의 주인공'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김재환은 5월 생일인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5월의 가수'로 뽑혔다.

김재환은 1996년 5월 27일생.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장르에 구애 받지 않은 풍부한 성량과 넓은 음역대를 자랑한다. 시원하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워너원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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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활동 종료 후에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2019년 5월 솔로 데뷔 앨범 '어나더(Another)'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는 최고음이 무려 F5(3옥타브 파)로, 난이도 높은 곡으로 꼽힌다. 김재환은 고음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드러냈다.

김재환은 지난해 6월에는 발라드가 아닌 펑키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잼(J.A.M)'을 통해 숨겨왔던 끼를 발산했다. '잼(J.A.M)'은 '저니 어보브 뮤직(Journey Above Music)'의 약자로, '음악 그 이상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꿈을 이룬 지금도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궁금하고 해보고 싶은 음악들이 수없이 많기에 새로운 여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김재환의 마음을 담았다.

김재환은 지난 1월에는 싱글 '포니테일(Ponytail)'을 발매했다. 유니크하고 힙한 스타일링과 그루브하면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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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5월 8일 미니 7집 '아이 어도어(I Adore)'를 발매했다. 김재환이 타이틀곡 외 수록곡 전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김재환이 지금까지 자신의 길을 동행해 준 윈드(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곡 전반에 녹인 앨범이다. 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음악 전반에 담았다. 타이틀곡 '나만큼(Amaid)'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반복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재환은 지난 1~3월 방영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재환은 유쾌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심사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신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만큼 참가자들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진중하고 냉철한 심사부터 따뜻한 위로가 담긴 심사까지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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