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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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회사원인 남편의 열일 모먼트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남편이 얼마 전에 휴가였는데 말도 안 하고 혼자 돌아다녔다고 하더라. 들어보니 한두 번이 아니더라"며 "모르는 척 해줘야 하나"라고 사연을 보냈다.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현이는 "저라면 모르는 척할 것 같다"며 "이런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고 의견을 내놨다. DJ 박명수도 "직장 생활하다 보면 번아웃이 온다"며 "이해해 줄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현이는 "저는 이 사람(남편)이 언제 힐링하는지 궁금하다. 휴가도 한 번도 안 내고 일만 한다"라며 남편 홍성기를 언급했다. 이어 "저희는 프리랜서니까 일이 없는 날 나만의 시간 보낼 수 있는데, 회사원들은 매일 회사에 나가니까 휴가를 내지 않으면 본인만의 시간이 없다. 이런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직장인들은 번아웃 오기 전에 몸 관리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이는 S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인 홍성기 씨와 2012년 결혼했다.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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