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STUDIO X+U
사진제공=LG유플러스 STUDIO X+U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7개의 에피소드로 완성한 ‘타로’. 얼마 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이자 올해 유일한 K 콘텐츠로 단편 경쟁 부문에 올랐다.

‘타로’가 시리즈로 공개되기에 앞서 3편의 에피소드를 한 편의 영화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고규필의 ‘고잉홈’까지, 배우들의 섬뜩한 열연과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세 편의 에피소드는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됐다.

공개된 ‘타로’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분위기와 충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짙은 어둠을 배경으로 타로카드를 향해 뻗어 나온 미스터리한 손들을 담은 이미지만으로도 단숨에 시선을 압도하기 때문. 창백한 피부의 손들 속에서도 타로카드를 움켜쥔 손에는 핏빛이 내비치고 있어 단 한 장의 타로카드로 인해 어떤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타로카드를 잡기 위해 기이한 형태로 뒤엉킨 손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름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기이하고 잔혹한 미스터리 공포가 펼쳐질 ‘타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를 선보인 LG유플어스의 STUDIO X+U가 기획, 제작하고,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오는 6월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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