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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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봄을 가득 담은 '연령 고지'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주 '연령 고지에도 봄이 왔나 봐'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제한된 주행거리 내에 봄의 먹거리와 장소를 담아와야 했다. 주행거리 내에 봄을 사수하지 못하면 꽃샘추위에 한여름 물놀이 콘셉트로 연령 고지를 찍어야 한다는 소식에 이들은 치열한 봄 사수에 나섰다.

주행거리가 점차 줄어들자, 멤버들은 "무조건 걸어야 한다", "차 대놓고 걸어가자"라며 도보 이동을 자처했다. 봄을 담은 다채로운 비주얼로 거리를 활보하는 이들의 모습에 시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주행거리를 아끼기 위해 최소한의 차량만 이용하던 도중, 양세찬에게 화장실 위기가 찾아왔다. 주행거리를 지키기 위한 유재석과 양세찬 사이 갈등이 발생, 결국 막내의 하극상이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의 시그니처 '연령 고지' 레이스는 '유재석과 동물들', '닮은 꼴 연령 고지', '런닝 수산시장' 등 다양한 컨셉을 소화, 레전드 분장과 함께 런닝맨의 가족 같은 케미를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봄을 사수하는 미션이 더해져 업그레이드된 연령 고지가 탄생할 예정이다.

SBS '런닝맨'은 이날 저녁 6시 15분 방송.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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