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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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 '딱히 지금 떠오르는 제목없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효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게시한 것이다.

영상에는 공효진이 드레스룸에서 옷을 입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공효진은 영상에 말 소리 없이 배경음악만 흘러나오는 이유에 대해 "엔프피 공효진이 야심차게 시작하는 본격 옷장 정리 콘텐츠, 였으나, 음소거(mute) 아니구요. 오디오 설정을 잘못하여 그림만. 보여드립니다"라고 자막을 넣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아까워서는 아니구요 '경) 오늘은 효진's 벌스데이 (축'이기 때문입니다. 생일에 올려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시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벚꽃이 피는 아름다운 계절, 모두 사랑하세요. 그럼 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곰신' 공효진, ♥케빈오 없는 신혼집서 유튜브 시작…"야심차게"[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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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 영상 캡처
영상을 통해 공효진이 자신이 소장한 옷을 입어보거나 카메라에 보여주며 설명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효진의 남다른 패션 소화력이 눈길을 끈다.

영상 말미에는 공효진의 목소리가 짧게 담겼다. 그는 반려견에게 "이제 자야겠지? 미미야 이제 자야겠지? 그치? 자자. 안 되겠어 오늘 여기까지"라며 손바닥을 부딪히며 슬레이트쳤다. 이어 "잘래. 바이"라며 반려견을 데리고 드레스룸을 나갔다.

공효진은 "커밍-순"이라는 자막으로 향후 콘텐츠 업로드를 예고했다.

채널 첫 페이지에는 '딱히 지금 떠오르는 이름없음'이라는 손글씨에 '공'이라고 직힌 프로필 이미지가 보인다. '그냥 어쩌다 보니 저쩌고 해가지고 일단 만들어봤어요'라는 채널 소개글도 보인다. 가입일은 지난 3일이다. 현재 구독자는 2300명을 넘겼으며 점차 구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공효진은 최근 김나영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을 통해 공효진의 패션 센스에 이어 인테리어 센스까지 엿볼 수 있었다.

공효진은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2022년 10월 결혼했다. 케빈오는 지난 12월 육군 현역 입대, 공효진은 현재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 국방의 의무가 없으나 향후 국내에서의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거주하기 위해 자진 입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효진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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