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캡처
배우 김남주가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에는 "언니를 손민수 해도 되나요? 배우 김남주 가방 속 최초 공개! MY VOGUE (간식, 인생네컷, 영양제, 호신용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김남주가 샛노란 컬러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평소에 들고 다니는 것들을 소개하겠다"고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김남주는 "예전에 아이들 어릴 땐 짐이 정말 많았다. 어디 여행 한번 가려면 아기들 목욕 시키는 조그마한 플라스틱 욕조를 챙겨 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요즘엔 자녀들이 많이 커서 가방이 작아졌다"고 적당한 크기의 가방을 설명했다.
'김승우♥' 김남주 "모르는 남정네와 키스신 신경 쓰여…향수 필수품"('보그코리아')
'김승우♥' 김남주 "모르는 남정네와 키스신 신경 쓰여…향수 필수품"('보그코리아')
사진=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캡처
김남주는 "평소 밝은 선글라스를 좋아하는 편"이라며 가방 속에 있던 화사한 컬러의 선글라스를 꺼내 보였다. 이어 촬영장에서 자주 씹는다는 민트 향 껌을 소개했다. 그는 "내 나름의 루틴이 있다. 연기할 때 프레시하지 않고 텁텁하거나 뭔가 남아 있는 느낌이 들면 불편하다"며 껌을 필수로 갖고 다니는 이유를 덧붙였다.

감정 잡을 때 음악을 자주 듣는다며 무선 이어폰도 소개했다. 뒷면에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로고가 붙여진 휴대폰도 공개했다. 이어 "요즘 인스타그램 눈팅을 많이 한다. 요즘 물건도 많이 사고판다. 반면 카메라 앱은 사용하지 않는다며"며 솔직하게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캡처
그는 "애 엄마라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 사게 될지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김남주는 "연기할 때 멜로가 있으면 촬영할 때 향을 신경 쓴다"면서 미니 향수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어 "모르는 남정네랑 가끔 키스 신도 있다 보면 신경 쓰일 때가 많다. 이번 MBC '원더풀 월드'에선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작은 사이즈만 갖고 다닌다"고 했다.
'김승우♥' 김남주 "모르는 남정네와 키스신 신경 쓰여…향수 필수품"('보그코리아')
'김승우♥' 김남주 "모르는 남정네와 키스신 신경 쓰여…향수 필수품"('보그코리아')
사진=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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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게 왜 여기 있지?"하면서 김남주는 김승우와 단둘이 찍은 인생네컷을 공개했다. 그는 "갖고 다닌 지 며칠 됐다"면서 "아이들이 크면서 남편하고 둘만의 시간이 많아졌다. 둘이 저녁 먹고 운동했으면 좋겠는데 날씨가 추웠다. 그래서 실내 지나가다가 포토 부스를 발견해서 찍었다。 자녀들이 자주 찍는 건데 우리도 찍었다"고 재밌었다고 흐뭇해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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