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부친, 갑작스러운 사망…모친 죽음도 밝혀낼까(‘재벌X형사‘)
‘재벌X형사’ 안보현이 부모 사망 사건을 두고 박지현과 공조 수사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마지막 사건 수사에 매진하고 있는 ‘강하서 강력 1팀’ 진이수(안보현 분), 이강현(박지현 분),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선 14화에서 이수는 아버지 명철(장현성 분)의 자택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망자 한대훈(홍서준 분)과 형 승주(곽시양 분)가 생물학적 부자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새엄마 희자(전혜진 분)가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한대훈 살해를 사주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수사를 포기하고 경찰직을 내려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25년 전 기억을 떠올린 이수가 엄마 선영(이시아 분)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뒤 명철을 찾아가고, 명철이 이수와의 만남 직후 돌연 시신으로 발견되는 등 충격적 사건이 잇따라 ‘재벌X형사’의 마지막 2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강하서로 돌아온 이수가 강현, 준영, 경진과 함께 부모님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부쩍 수척해진 이수의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바짝 날이 서있는 이수의 눈빛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가 묻어난다.

그런가 하면 강현, 준영, 경진의 표정 역시 전에 없이 비장하다. 경찰로서의 사명감은 물론 동료를 향한 우정과 의리까지 느껴지는 것. 이에 ‘강력 1팀’ 완전체의 마지막 공조수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15화에서는 ‘강력 1팀’이 명철의 죽음에서 숨겨진 타살의 정황을 찾아내 사건의 판도가 급변한다. 더욱이 25년의 시간 차를 두고 발생한 선영과 명철의 죽음에서 공통점을 발견해내며 두 사건의 진범을 추적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이수가 선영이 죽던 25년 전 밤,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불청객의 기억을 되살리며 극에 파란이 일어날 예정이다. 이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질 ‘재벌X형사’의 클라이맥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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