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과 배우 임수향, 지현우, 고윤, 차화연, 이일화, 윤유선이 참석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50%에 육박했던 '하나뿐인 내 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두 번째 작품이다.

앞서 지현우에게 대상을 안겨준 '신사와 아가씨'가 38.6%라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기에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 터. 지현우는 "시청률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다. 시청률을 신경 쓰면서 연기를 하진 않는다. 현장에서 대본을 잘 소화하다 보면 배우들끼리 으쌰으쌰 하다보면 보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이 돼서 올라가는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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