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이재욱/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연인, 배우 이재욱이 논란을 잠재울 연기력을 선보였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한태오 역을 맡은 배우 이재욱의 물오른 연기력이 화제다. 이재욱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한태오의 감정선을 완벽한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주 공개된 5, 6회에서는 계획대로 흘러가던 한태오의 삶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연이어 발생, 이재욱은 사건의 진행에 따라 변화하는 한태오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재욱의 열연으로 아는 맛, 보는 맛, 쪼는 맛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아는 맛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이재욱의 연기가 바로 그 '아는 맛'이다. 앞서 다수의 작품을 통해 캐릭터를 삼킨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재욱. 이재욱의 믿고 보는 연기가 '로얄로더'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이재욱은 포커페이스인 한태오 캐릭터를 디테일한 연기 표현으로 그려냈고, 표정과 눈빛의 떨림은 물론 숨소리에 핏줄까지 연기한다는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위기를 겪은 뒤 각성한 한태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고, 눈을 뗄 수 없는 이재욱의 연기는 그의 끝없는 성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보는 맛

이재욱은 '로얄로더'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 이어지는 한태오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학생 한태오의 캐주얼 패션은 물론, 직장인 한태오의 각 잡힌 슈트 패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이재욱. 특히 187cm 큰 키의 남다른 피지컬로 탄생된 이재욱의 슈트 패션은 매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이재욱은 내추럴한 모습부터 세련된 모습까지 '로얄로더’'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쪼는 맛

'로얄로더'의 예측 불가한 전개 속에 늘 한태오가 존재했다. 강인하(이준영 분)와의 동맹 이후 계획대로 흘러가는 듯 보였던 한태오의 삶에 퍽치기와 살인이라는 충격적인 위기가 발생한 것은 물론, 평온해 보였던 강인하와 한태오 사이에 점차 균열이 일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감정을 숨긴 채 살아갔던 한태오와 나혜원(홍수주 분)의 관계에도 변화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끝없는 파국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태오를 향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가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나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재욱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편씩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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