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2 '미녀와 순정남'
사진제공=KBS2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극 중 톱배우 역을 맡아 존재감을 자랑한다.

KBS2 '미녀와 순정남' 측은 18일 임수향의 스틸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틸컷 속 임수향은 톱배우 박도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환한 미소부터 굳은 표정까지 상황에 맞게 변화한다. 이어 드라마 속 드라마 '직진 멜로'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행동까지 캐릭터에 열정을 쏟고 있는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KBS 주말드라마 흥행을 이끈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임수향이 분한 박도라 역은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 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다. 박도라는 15년 동안 배우 일하면서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해온 인물이다. 계속되는 엄마의 권유로 돈 버는 기계 같은 인생을 살며 지쳐 가던 중 드라마 촬영장에서 막내 조감독 지현우(고필승 역)를 만나 예상치 못한 일들과 마주한다.

그는 여러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크게 흔들리는 박도라의 변화 과정을 흡입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롤러코스터 같은 캐릭터의 특별한 서사를 임수향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같은 시간 방송한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최종화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2.0%를 기록했다. '효심이네' 후속작인 '미녀와 순정남'의 인기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일으킨다.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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