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ENA, TEO
사진 제공=ENA, TEO
‘지구마불 세계여행2’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의 시즌1 방송 후 근황을 전했다.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가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이다. 남다른 즉흥성으로 사랑을 받은 시즌1에서 더욱 풍부한 게임 장치와 업그레이드된 룰로 2배 이상의 재미를 갖고 돌아온 시즌2는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구마불2’ 측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과 MC 노홍철, 주우재의 시즌2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부터 현장의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다섯 사람은 시즌1 방송 이후 달라진 점 등 근황을 나눈다. 이때 곽튜브는 “방송이 끝나고 우리 셋이 광고를 휩쓸었다”며 높아진 인지도와 화제성을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시즌1 방송 당시 여행은 영상으로만 즐기는 ‘4K 여행 마니아’라고 했던 주우재는 “월에 한 번씩 여행 간다”며 ‘지구마불’ 덕분에 ‘프로 여행러’가 된 일상을 공개해 노홍철과 곽빠원을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주사위 왕관’을 쓰고 ‘지구마불 시즌1 우승’ 띠를 두르고 있는 원지가 눈길을 끈다. 독특한 말투와 긍정적인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하며 조회수, 좋아요 수를 휩쓴 원지가 시즌1 우승자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이날 방송은 스페셜 라운드로 원지의 시즌1 우승 혜택인 유럽의 럭셔리 기차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기가 공개된다. 영화 ‘007 시리즈’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 다양한 매체의 배경이 된 이 기차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내부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기차를 타는 내내 바깥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 등으로 노홍철, 주우재, 빠니보틀, 곽튜브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는 전언. 여기에 더해 원지의 우승 혜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여행 파트너도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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