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원더풀 월드' 스틸컷.
MBC '원더풀 월드' 스틸컷.
MBC '원더풀 월드'의 차은우가 김남주와 우연히 마주친다.

지난 1회에서 성공한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승승장구하던 은수현(김남주)은 한순간에 아들을 잃는다. 결국 가해자 권지웅(오만석)을 직접 처단하기도 했다. 뺑소니범은 가해자는 가벼운 판결을 받았고, 그와 연관되어 보이는 김준(박혁권)의 모습도 등장했다. 은수현의 남편 강수호(김강우)와의 악연이 드러나기도 했다.

스틸 속 권선율(차은우)는 은수현을 지그시 바라본다. 사고로 죽은 아들의 무덤에서 처절하게 눈물을 흘리는 은수현을 향해 우산을 씌워주는 권선율. 두 사람은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또다시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차은우가 2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앞으로 김남주와 차은우의 우연한 만남 이후 서로에게 스며들며 하나씩 밝혀질 이들의 서사가 어떤 파장을 갖고 올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는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가는 휴먼 드라마다. 2화는 오늘(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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