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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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가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심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한지혜는 자신만의 위한 10분 컷 요리 세 가지를 소개했다.

이날 한지혜는 주말을 맞아 남편이 윤슬이와 함께 외출해 3~4시간의 황금 같은 휴식시간을 만끽했다. 한지혜는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 위해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들이 있다며 10분 안에 무려 세 가지 요리를 만들어냈다.
/사진 = KBS 2TV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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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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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지혜는 만든 요리와 함께 드라마를 보던 중 "요즘 드라마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한지혜는 "특별 출연한 것 외에 3년 정도 작품을 쉬고 있다"며 "이제는 (배우로서) 역할이 바뀌는 시기다. 세대교체도 많이 된 것 같다. (복귀하면)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도전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지혜는 육아에 전념하며 공백을 가지는 게 아쉽지 않냐는 말에 "지금은 아이 곁에서 하루하루 성장하는 걸 보는 게 정말 큰 행복이다. 육아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다가도 누가 저에게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 새끼 낳은 거요'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털어놓으며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이날 한지혜는 10년을 기다려 만난 귀한 딸 윤슬이의 엄마로서 느끼는 행복, 22년차 배우로서 느끼는 변화와 고민 등에 대해 진솔하게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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